[동양문화사 서평] 중국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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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재정지음. 지영사. 1999

본문내용

대다수의 사람들은 흔히 알고있듯이 문명의 발상지를 네 곳으로 꼽지만 사실 넓게 보면 두 곳으로 볼 수 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는 전체적으로 하나의 문명권(오리엔트)에 속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류 문명은 크게 오리엔트 문명과 중국 문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문명은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세 곳에서 독립적으로 생겨난 오리엔트 문명은 하나가 단절되고(인더스 문명), 둘은 서서히 합치면서(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 서쪽으로 전달되었고, 이후 그리스와 로마를 거쳐 유럽문명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중국 문명은 황하 유역의 중원에서 발생하여 내내 중원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한반도와 일본으로 퍼져간 것은 문명의 중심 이동이 아니라 전파와 확산이다. 초기 중국역사에서 중원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세계의 커다란 두 문명의 하나인 중국.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