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저 린저 단편집에 나타난 독일인의 의식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11.04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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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이제 린저의 단편 중, `절름발이 여인 힝켈라`와 `문조라는 시인`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여기에 나타난 의식을 드러낸 글입니다.
목차
1. 작가에 대하여
2.“절름발이 여인 힝켈라”와 “문조라는 시인”에서 나타난
전쟁 전후의 독일인의 의식에 관하여.
본문내용
1. 작가에 대하여
Luise Rinser(1911.4.30-):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여류 소설가로서 주요 작품으로는 《생의 한가운데》《다니엘라》《파문(유리반지)》《완전한 기쁨》등이 있다. 독일 오버바이에른주(州) 피츨링에서 출생하여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했다. 1925년 14세 때 독일어 교사로부터 시인 횔덜린(F.Hoelderlin)의 생애를 듣고 그의 《히페리온 Hyperion》을 암송하며 문학에 눈을 떴다.
뮌헨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이때 왕성한 독서 욕으로 니체(F. Nietzsche), 헤겔(G.W.F. Hegel), 쇼펜하우어(A. Schopenhauer), 야스퍼스(K. Jaspers), 하이데거(M. Heidegger), 마르크스(K. Marx) 등의 책을 두루 읽었다.
대학졸업 후 1935년부터 교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향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했다. 1939년 학교로부터 나치스에 가입하라는 독촉을 받게 되자 직장을 떠났다. 같은 해에 젊은 작곡가와 결혼한 후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40년 처녀작이자 출세작인 《파문(유리반지) Die glaesernen Ringe》을 완성했다. 이 소설은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로서 병상에 있던 헤르만 헤세(Hermann Hess)가 찬사의 편지를 보낼 정도로 반응이 대단했다.
1944년 남편이 러시아전선에서 전사했으며, 자신은 히틀러 정권에 반발했다는 이유로 작품의 출판금지를 당하고 게슈타포의 감시를 받게 되었다. 이어 반나치스 활동으로 투옥되었으며, 1944년 10월,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종전으로 1945년 석방되었다.
종전 후 이때의 경험을 일기형식으로 쓴 《옥중기 Gefaengnistagesbuch》(1946)를 통해 작품활동을 재개했다. 《옥중기》는 나치스에 대한 고발을 사실적으로 그린 것으로서, 이 작품을 계기로 작품세계는 자신의 내면 풍경을 묘사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류의 세계사적 비극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유대인에게 가했던 동족의 만행을 고발한 반파시즘적인 중편 《얀 로벨 Jan Lobel aus Warschau》(1948)에도 잘 나타나 있다.
1950년에 발표한 《생의 한가운데 Mitte des Lebens》는 니나라는 여성의 삶을 통해 사랑
참고 자료
루이제 린저. 『루이제 린저 단편선』. 노영돈 옮김. 도서출판 미크로,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