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치고 경제잡는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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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치고 경제잡는다 를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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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북리뷰라는 과제 때문이다. 과제가 아니었더라면 난 아마 이 책을 몰랐을지도 모른다. 아니, 솔직히 얘기하자면 몰랐을 것이다. 평소에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부족했었고 그다지 경제에 관심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저 어렵다는 생각만 가지고 신문이나 뉴스의 기사마저도 자세히 살펴본 적이 없다. 그런 나였기 때문에 현대 산업과 경제라는 과목을 수강하기에 앞서 난 경제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는데 이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었다. 아무리 배우기 위해서 수업을 듣는 것이라 해도 어느 정도 기본 상식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은가 싶기도 했다.
‘속담으로 배우는 경제학 - 도랑치고 경제 잡는다.’라는 책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나의 경제적 지식을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경제개념정도는 잡아주고 이해하게 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 제목에서도 그랬듯이 이 책은 경제에 관한 기본 적인 개념들을 우리 옛 조상들이 많이 쓰던 속담들로 꾸며서 보여준다. 우리 속담 중에는 경제적 진리가 숨겨져 있는 말들이 많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쓰는 60가지의 속담을 통해 가계, 기업, 국가 경제의 진리를 재미나게 설명해 준다.
한 가지 예로 저자가 가장 먼저 거론했던‘바다는 메워도 사람 욕심은 못 메운다.’라는 속담은 제한된 자원과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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