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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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우리는 항상 ‘역사’라는 말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고 가까이 해오며 살아왔다. 역사학은 대학의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서 기본 교육과정으로 요구 되는 분야이고 역사라는 과목과 역사관련 영화나 소설, 위인전등 역사와 관련된 것들은 언제나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존재한다. 또한 신문에는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나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한 논란 등 거의 매일 역사에 관한 기사가 끊이지 않는다. 역사란 어떻게 생각하면 단순히 흘러간 과거의 사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사실인 역사가 도대체 ‘왜’ 이렇게 우리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고 중요시 되는 것일까. 우리는 이 ‘왜’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역사의 의미부터 역사의 개념, 역사를 배우고 연구하는 필요성 등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광범위한 질문에 찬찬히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역사란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역사란 말의 어원은 무엇인지 역사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역사의 개념부터 확실히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역사란 말의 어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리말의 역사에 해당하는 용어를 영어에서는 history, 프랑스에서는 histoire, 이탈리아에서는 storia 라고 표기하는데, 이는 모두 그리스어의 질문, 조사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여기서 ‘탐구하여 알아내다’라는 의미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그리고 중세시대에는 역사라는 말이 대체로 과거 사건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즉 과거 사건의 재구성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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