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감상] 조선풍속화전과 김수근전을 다녀와서..

소개글

감상문이라 제 느낌을 많이 적어보았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감상문의 포인트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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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모니터를 통하여 조선시대의 전반적인 풍속화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었고 몇몇의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입구를 지나자 본격적인 조선시대의 풍속화들을 볼 수 있었다. 풍속화라는 것이 당시 사람들의 실제 삶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일상생활을 꾸밈없이 그려낸 것이므로 부담없는 마음으로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 감상하였던, 사진과도 구별되지 않을 듯한, 정교한 서양의 그림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전달 받았다. 그 작품들은 선정과 태평, 아취와 풍류, 생업과 휴식, 신앙과 기복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 것은 바로 등장 인물들의 표정이다. 등장 인물이 꽤 많은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독특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로써는 상당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불과 손가락 한마디 밖에 안되는 그림속의 인물들의 표정이 화가 난 것인지 즐거운 것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중심이 되는 메인 테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물론이고 주변에 모여있거나 구경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작은 테마들을 설정하여 그려진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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