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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문장성분 주어의 기준, 국어 문장성분 주어의 구성, 국어 문장성분 주어의 확인, 예기 구자와 주어, 구동사구문과 주어 분석

목차

Ⅰ. 국어 문장성분 주어의 기준
1. 형태론적 기준
2. 통사론적 기준

Ⅱ. 국어 문장성분 주어의 구성

Ⅲ. 국어 문장성분 주어의 확인

Ⅳ. 예기 구자와 주어

Ⅴ. 구동사구문과 주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국어 문장성분 주어의 기준

1. 형태론적 기준

주어를 구성하는 것은 체언과 조사라고 할 수 있다. 즉 체언과 조사가 결합하여 주어로 기능하게 된다. 체언에는 물론 명사와 대명사, 수사가 포함된다. 이러한 명사적 특성을 갖춘 단어들은 주어로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명사절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1) 철수가 도둑질을 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본고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주어이면서 조사 ‘이/가’와 결합할 수 없는 명사구는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가’를 주어 표지로 간주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2) 가. 철수가 학교에 간다.
나. 철수가 잠을 잔다.
다. 철수가 영희에게 팔을 잡혔다.
라. 영희가 우리 반에서 가장 예쁘다.

그러나 조사 ‘이/가’는 주어가 아닌 곳에서도 나타나며 주어인 경우에도 늘 조사 ‘이/가’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이/가’는 생략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보조사로 교체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3) 가. 철수는 학교에 간다
나. 철수도 학교에 간다.
(4) 가. 철수가 키가 크다
나. 철수가 팔이 잡혔다
다. 내가 호랑이가 무섭다
라. 학생이 세 명이 왔다
마. 철수가 돈이 많다

(3가, 나)에서는 주어 자리에 ‘는, 도’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이/가’와 교체될 수 있다. 반대로 (4)에서는 주어가 아닌 성분에 ‘이/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물론 주어를 표시하는 ‘이/가’와 동일한 음운론적인 교체 양상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직관적으로도 이들은 주어와 유사한 의미론적 특성을 가진다. 동작의 대상에 ‘이/가’가 연결된 예는 볼 수 없다. 최소한 이러한 특성을 위의 ‘이/가’는 공유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래의 예문은 이들과는 전혀 다른 경우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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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김민수 : 국어문법론, 일조각, 1971
성광수 : 국어 주어 및 목적어의 중출 현상에 대하여 : 격문법론적 고찰을 중심으로, 문법연구회,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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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빈․장소원 : 국어문법론 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1995
최웅환 : 국어 문장의 형성원리 연구, 서울 : 역락,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