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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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분량의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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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러한 행위는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파괴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몇 년전에 봤던 문화 유산이 올해 갔었을 때 눈에 띄게 달라진 것에 안타까움을 금치 않는 저자의 문화재에 대한 애틋한 시선은 책 한 장 한 장 마다 가슴에 와 닿았다. 구석진 자리에 있어서 푸대접을 받는 부처상을 불쌍히 여기기보다는 천 삼백년간 무사히 보존 될 수 있었던 것을 기뻐하는 그의 문화재 사랑..
저자의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 봤을 법하다. 이렇듯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있는 가치 있는 유산들을 우리는 그 동안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가. 관심은 커녕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따분하다고만 생각하고 그저 외국의 문화유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까.
우리는 과거 없이 존재 할 수 없고, 문화유산은 이러한 우리 과거에 대한 공부이다. 과거를 공부하고 그에 대한 유산을 알아가야 지금 우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반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저 말로만 우리 유산이 아름답고 위대하다고 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 느끼고 봄으로써 그 진정한 멋을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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