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님 웨일즈 저)

소개글

2장분량의 독서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김구, 안중근, 윤봉길 등 을 떠올린다. 하지만 김산 이라는 인물은 쉽게 떠올리지 못할 것이다. 나 또한 학창시절 근현대사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사람 중에 하나 이지만, 김산이라는 이름은 낯설다.
이 책은 이 김산이라는 인물의 삶을 어느 미국 여기자가 기록한 것으로, 공산주의자이기에 조선독립에 인생을 받쳤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평가 받지 못하는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둘의 만남은 말그대로 운명적 이였다. 중국 공산당을 취재를 위해 중국으로 온 님 웨일즈는 중국의 옌안 도서관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자주 방문하였다. 그러다 그 도서관에서 자신 만큼이나 영문 서적을 대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수소 문 끝에 그가 장지락이라는 조선인임을 알게 되고, 도서관 사서를 통한 2통의 편지로 그와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장지락이란 김산의 본명이며, 김산이라는 예명은 이 여기자가 그에게 지어준 가명으로, 금강산에서 따 온 것이라 한다.)
그녀는 그의 첫 인상에 대해, 그는 매우 독특한 인물이며, 근래 7년 동안 동양에서 만난 가장 매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었고, 자신이 만난 혁명가 중에서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몇 가지 특성을 구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부분에서는 나도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 곳곳에 묘사되어있는 그의 행동과, 그가 남긴 말을 떠올려 보면 확실히 그는 평범한 인물은 아닌 듯 하다. 자신의 신념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두려움을 모르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14살 때, 3.1운동 참여를 통해 민족과 정치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 그는 3.1운동이 평화적인 항일 시위였기 때문에 미국이나 서방의 국가들의 도움으로 조국이 해방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수많은 희생을 치르고도 일본의 더 큰 수탈이 가해지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