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홍씨

소개글

혜경궁 홍씨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혜경궁 홍씨
3. 노론과 소론사이의 혜경궁 홍씨
4. 한중록 저술
1) 한중록 저술 배경
2) 한중록의 분석
3) 한중록의 의의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혜경궁(惠慶宮) 홍씨는 조선 21대 임금 영조의 아들인 장헌세자(莊獻世子: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빈으로 본관은 풍산이고 영의정을 지낸 홍봉한과 한산 이씨 사이의 둘째 딸이자 정조(正祖)의 어머니이다. 또한 궁정문학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는 <한중록>의 저자이기도 하다. <한중록>의 내용에서 보면 자신의 남편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비통하게 그렸고 한(恨)의 세월을 살다간 궁중여인으로 알려져 왔던 혜경궁 홍씨였다. 하지만 혜경궁 홍씨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자신의 남편 사도세자의 죽음과 연관된 인물이 되었다. 혜경궁 홍씨가 사도세자의 죽음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으며 ‘한중록’ 저술의 의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2. 혜경궁(惠慶宮) 홍씨
혜경궁 홍씨는 1735년(영조11년) 노론 명문가인 풍산 홍씨 집안에서 태어났다. 1744년(영조 20)에 사도세자의 세자빈(世子嬪)에 책봉되어 입궁을 하자 혜경궁 홍씨의 부친 홍봉한은 영의정에 오르고 정권의 실세가 되어 노론의 영수가 되었다. 이에 따라 혜경궁 홍씨도 노론의 중심축이 되었다. 1752년(영조 28년)에 세손 정조를 낳는데 이 해부터 사도세자와 영조의 갈등이 깊어져 혜경궁 홍씨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했다. 1762년(임오년, 영조 38년)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갇혀 굶어 죽은 뒤 혜경궁 홍씨는 혜빈(惠嬪)에 추서 되었다. 1862년(영조 52년) 아들 정조가 즉위하자 궁호가 혜경(惠慶)으로 올랐고, 1988년 사도세자가 장조(莊祖)로 추존됨에 따라 경의왕후(敬懿王后, 헌경왕후)로 추존되었다.
사도세자의 참사 당시 아버지 홍봉한과 숙부 홍인한은 외척이면서도 사도세자의 죽음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까닭에 사도세자의 참담한 운명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 자료

이덕일, 사도세자의 고백, 푸른 역사, 1998.
이덕일,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 석필, 1997
이금희, 한중록에 나타난 혜경궁 홍씨의 태도-정조 즉위 전을 중심으로, 1997
이은순, 현륭원지행장과 한중록의 비교연구-사도세자의 생애를 중심으로, 1981
전영진 편저, 한중록, 홍신 문화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