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어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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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어의 기원에 대해서 적은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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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의 언어학계와 심지어 사학계 까지도 모두 이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한글의 기원에 대한 여러 논쟁들이다. 일부 언어학자 및 역사학자는 한글을 세종대왕이 학자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학계에서는 환단고기를 예로 들며 가림토 문자가 한글의 기원이라고 한다. 또한 인도의 구자라트 지방에서 기원 된 것이라고도 한다. 언어학계에서도 인도지방에 언어적으로 한글과 유사한 문자가 쓰인다는 점으로 보아서 그 쪽이 같은 언어학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림토 글자가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던 곳은 먼저 강도의 해운당에서, 또는 선천의 묘향산 단굴암에서 계연수가 저술했다고 알려진 한단고기(桓檀古記:소도경전본훈)에 가림토(加臨土:加臨多)의 38자 정음 부호가 나온다. 이태백전서(李太白全書)의 기록(옥진총담)을 빌어 대진국(大震國:渤海)에서 가림토 정음표기로 당나라에 글을 보낸바 있었는데, 조정에서 해독하는 사람이 없어 이태백이 해독해주었다는 내용도 함께 실려있다. 대진국에서 당에 보낸 글에 대한 이태백의 해독은, 일본서기 민달왕(敏達王) 원년(AD572)에 고구려가 국서를 일본에 보냈을 때 조정대신과 사관이 해독치 못하여 백제의 왕진(王眞)이 해독해 주었다는 내용과 유사하다. 가림토(加臨土)의 정음 부호는 15C 근세조선의 세종(世宗) 시대에 재정되었다는 훈민정음의 표음부호와 거의 같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가림토 정음의 기본부호 38자가 세종시대에 와서 28자로 축소 되었다는 성격 이외는 없다. 따라서 가림토(加臨土) 정음 글자가 훈민정음의 신(新:親)제정 28자보다 앞서 사용된 것도 틀림이 없다. 물론 한자의 뜻을 전하고자 만들어진 표음글자의 체계로도 인정이 된다는 점이 설득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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