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강화교육 반론 (논술or시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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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강화교육 반론 (논술or시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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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상에서는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풍자가 인기라고 한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온 시절, 현충원에 남긴 글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틀려 이슈가 되고 있다. 정부는 이런 반대 여론을 의식했는지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그 시기와 범위만 조정한 것이고 영어 교육 강화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떤 근거를 내걸고 반대 여론이 심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려 할까?
먼저, 사교육비의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 보고 있다. 학교에서 영어 강화 교육을 실시하면 학생들이 학원을 가지 않고도 학교에서 영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서 학교에 대한 인식은 바뀐 지 오래다. 물론, 배움터의 의미도 없는 것은 아니나, 아는 것을 평가받는 데,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 점수를 따야하는 데 대한 비중과 인식이 강하다. 또, 영어 수업을 못 따라가거나 영어 만능주의 시대가 되어 더 잘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사교육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들진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빈부 격차가 더 양극화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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