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래, 해체주의와 그 이후 서평

소개글

해체주의와 관련된 이론가들의 설명과
이광래 저자의 논지를 간단하게 설명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오늘 날 일상적으로 논의되는 ‘해체’라는 것의 의미와 그 발자취를 되 짚어보며, 오늘을 넘어선 다가올 내일과 관련된 부분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해체(-해체주의)’는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것인가? 해체주의는 모든 이들은 보통 하나의 ‘-주의’로 뭉뜽그려놓은 큰 이론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해체주의가 가진 의미처럼 많은 해체주의자들에게 있어 이 이론은 하나의 이론으로 정립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서 다양한 이론으로 나뉘어져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양한 이론들이 하나의 -주의로 연결될 수 있음의 근저에 회의의 대가 니체가 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니체가 선언한 철학의 종말은 비판에서 찾아야 한다. ‘니체가 구상하고 시작한 것처럼 가치 철학이란 참된 비판의 실현이다. 그것은 전면적인 비판을 실현하는 유일한 방식, 다시 말해 철학을 <망치질coups de marteau>하는 방식이다.’ Gilles Deleuze, Nietzsche et la Philosophie(PUF,1962), p.2
보편성의 종말은 니체가 평생을 걸쳐 주장한 바였으며, 보편성과 더불어 연결된 다양한 고리들(전체, 이성, 구조, 합리)등을 파괴시켰다. ‘니체는 구조주의의 엄격하고 과학적이며 폐쇄적인 체계와는 달리, 포스트-구조주의자들에게는 철학적으로 고무된 인물인 동시에 고무시키는 인물로 비쳤다. 더구나 니체는 의식에 관한 반성에만 몰두하지 않으면서도 실존에 관한 문제들을 다룸으로써 구조주의의 슬로건인 주체의 죽음에 답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Lawrence D. Kritzman(ed), Michel Foucault: Politics, Philosophy, Culture. Interview and Other Writings, 1977~1984(Routledge, 1988), p.33
이러한 파괴는 푸코, 데리다, 들뢰즈, 가타리같은 해체주의자들의 자양분이 되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시초에 대한 여러 분분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포스트모더니즘과 해체주의에

참고 자료

이광래 저, <해체주의와 그 이후>, 열린책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