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마지막 축구황제 호나우도

소개글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도에 대한 얘기입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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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마지막 축구황제 호나우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가 보여준 마법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는 잠깐의 컴백을 했었지만 또 다시 부상의 재발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돌아오려 하면 어김없이 재발하는 부상.. 과연 그는 다시 예전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일까?

그의 옛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크루제이루, PSV, FC 바르셀로나 등을 거치면서 그의 플레이는 모든 축구인들을 매료시켰다. 득점 수 뿐 만이 아니라 득점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감히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만한 절대적인 수준이었던 것.. 그것도 그의 나이 20살이 채 되기 전에 그런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줬으니 그 후의 그에 대한 세인의 기대는 말도 못했다. 하지만, 천재는 대중이 외면하는 법.. 세리에에 둥지를 튼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그라운드에서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이 부상이 그의 악몽의 시작은 아니었다.
98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 경기 시작 45분전에 자갈로가 발표한 선수 명단에 호나우도는 빠져있었고, 몇분 뒤에 재작성된 선수 명단에 호나우도의 이름이 다시 올라있었던 것.. 이는 분명히 경기 전 호나우도의 몸 상태에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이고, 결승전 내내 호나우도는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한 채 조국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나중에 경기 시작 전에 호나우도가 숙소에서 쓰러졌다는 일이 사실로 밝혀졌고, 그 이유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다. 분명한 것은 호나우도는 이때 이미 뭔가 잘못되어 있었고 이후 소속 클럽 팀에서도 잦은 결장을 했다. 그리고.. 1999년 11월 21일.. 산 시로에서 그는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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