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견학문

소개글

춘천지방법원견학문입니다.(직접 재판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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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0월 24일 춘천 지방법원에 갔다. 이날은 3호 법정에서 재판이 있는 날이었다. 3호 법정 앞에는 그날의 재판 피고인들의 죄명과 이름 등이 기재되어 있는 종이가 붙여있었다. 대부분의 죄명은 사기, 폭행 등의 문제로 30명가량 되었다. 재판정에 들어가기 전 검색대를 통과하고 소지품 검사를 한 후 재판정에 들어섰다. 법정은 평상시에 대중매체에서 볼 수 있었던 법정보다는 작았다. 자리를 잡고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방청석에 들어왔고, 변호사, 검사, 서기, 경찰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2시가 되자 각자의 자리에 위치하고 재판장 3명이 들어왔다. 재판장이 들어올 때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예를 표했다. 재판장이 자리에 앉자 재판이 시작되었다. 첫 피고인이 경찰들과 함께 들어왔다. 피고인이 피고인석에 서자 재판장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물어본 뒤 사건번호를 낭독하고 재판에 관련된 사항들을 밝혔다. 또한 피고인이 소장에 기록된 인물과 동일인인지 확인하는 등 재판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 했다. 이후 변호사의 변론이 이어졌다. 변호사의 변론은 피고인이 죄를 뉘우치고 있으며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피고인들 또한 재판장이 발언권을 주면 자신들이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얘기하였다. 그 후에 재판장이 피고인의 2차 재판 날짜를 일러주고 다른 피고인의 순서로 넘어갔다. 한 피고인당 5분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똑같은 절차로 재판이 계속해서 이루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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