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에 대한 나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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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는 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서해(황해)로 연결되는 한국 최초의 운하이다.
우선 사업 진행은 종전의 민간 투자사업에서 공기업이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2009년 1월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3월부터 방수로와 김포터미널을 연결하는 수로 건설에 착수하고, 6월에 교량과 갑문 등 주요 공정을 착공한다. 2011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주운수로는 이미 조성된 굴포천 방수로 14.2㎞를 활용하고 한강쪽으로 3.8㎞를 추가하여 총 18㎞를 건설한다. 주운수로의 양단에 면적 280만㎡의 인천터미널과 200만㎡의 김포터미널을 조성하고, 터미널 안에는 각각 면적 108만㎡와 6000㎡의 배후단지를 조성한다. 또 7개의 교량을 증설 및 신설하여 모두 12개의 교량이 놓이게 된다.
경인운하 건설은 기술력 부족으로 이미 800년이나 지연된 역사적 사업이며 국민경제와 복지 차원에서 서둘러 착공에 들어가야 할 사업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경인운하사업은 이미 여러 차례 연구를 통해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됐으며 특히 재검토 용역 결과, 편익·비용 비율이 1.76에 달해 국가경제에 유익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또한 해수 유입과 담수 배출로 인한 생태계 충격, 주변 농경지 피해 등 환경단체들이 우려하는 문제들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며 오히려 운하사업을 통해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역동적인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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