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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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은 필요한가?
공영방송이 무엇인지와 공영방송에 대해서 간단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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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 중에는 공영방송이라는 것이 있다. 공영방송이란 정부 기관으로부터 자본을 지원받아 설립되지만 국민의 공익을 위해 방송해야 하므로 편집권이 독립 운영되는 방송사 형태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인 공영방송으로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 교육방송(EBS)이 있으며, 이들 방송사는 국민으로부터 걷은 수신료와 광고판매 수익을 통해 운영된다.

공영방송 외에는 국영방송과 민영방송이 있다. 국영방송은 정부 기관에서 출자돼 설립되는 것에서는 공영방송과 비슷하지만, 정부 관리 하에 통제되기 때문에 정부 정책 홍보 등이 주로 이뤄져 공영방송과 특성이 확연히 다르다. 반대로 민영방송은 민간 기업이나 단체에 의해 설립되며 광고 판매 수익을 통해 운영되므로 ‘상업방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국영방송은 한국정책방송 KTV가 있으며, 민영방송은 SBS가 있다.

그렇다면 공영방송은 왜 필요한 것일까? 궁극적인 목적으로는 국민의 공익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국영방송과 민영방송은 그 소유 특성상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좌지우지 될 가능성이 공영방송보다 크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국영방송은 정부 소유이기 때문에 정부 편향 방송을 할 위험이 크고, 민영방송은 광고 수익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자사의 자금줄이 되는 기업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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