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델마와루이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1.15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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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델마와루이스에 대해..
페미니즘적 요소와 느낀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델마와 루이스는 친한 친구지만 정반대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일하는 장면이라든지, 여행가방을 꾸리는 모습과 집안 모습을 델마와 루이스 두 인물에 대해 교차하면서 보여준다. 두인물의 성격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성격도 정반대인 두 인물은 역시 삶의 방식 또한 다르다. 가정주부인 델마는 가부장적 남편과 결혼해서 억압을 받고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여성이다. 덜렁대는 성격에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지만, 남편이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여 외출도 매번 허락을 받아야 하는 답답한 현실에 불만이다. 루이스는 신당에서 일을 하며 꼼꼼하고 이성적이지만, 식탁들 사이에서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기만 하다. 두 사람은 삶이 무료하다는 것에 공통점을 느끼고 주말에 별장을 빌려 함께 지내기로 하고 각자 간단한 메모만을 남긴 채 신나게 여행을 떠난다.
먼저 루이스는 예전에 텍사스에 살 때 강간당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 강간범은 결국 무죄로 풀려나자 그녀는 그때부터 이사회는 철저하게 남성 위주로 지배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여성을 성적 소모품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남자를 증오하고 있다. 델마를 강간하려한 남자를 죽여 버린 것은 자신을 강간했던 성 폭행범에 대한 분노와, 여성 비하 발언을 해대는 남성에 대한 도전의 시작이자, 두 여인이 되돌릴 수없는 사회적 지배질서에서의 해방과 자유에 대한 도전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반부에 델마를 이끄는 즉흥적이고 외향적인 모습에서 후반부에는 델마와 함께 페미니즘적 여성으로 승리하는 여성의 표본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델마는 도피과정에서 루이스 못지않은 강인한 여성으로 변화한다. 초기에 그녀는 남편에게 얽매어 사는 여성이었다. 루이스와 여행가는 것도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야했고, 술집에서 자신을 강간하려 했던 남자를 쏴 죽인 루이스가 "어떻게 할 작정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을 때에도 정작 그녀 자신은 고민하는 것을 회피하는 등, 수동적이고, 어린아이 같은 여성이었다. 하지만 JD에게서 배신당한 후 그녀의 변화는 상당히 흥미롭다. 첫 번째로 그녀는 남편에게 " 당신은 남편이지 아버지가 아니에요."
참고 자료
∘『여성문화연구소』,「여성세상 주제토론-우리는 오아시스를 버린다.」, 여성해방연, 2003.05.23
∘『여성권에 기반한 성적 차이의 윤리』
∘『서평: 후기 근대의 페미니즘 담론』, 이수자 著, 한국여성학 20권 2호 pp.247~250, 한국여성학회,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