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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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버지]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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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는 저로서는 그런 말씀 하시는 아버지를 피하게 되고 어렵게 느껴왔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그립다는 책 속의 아버지를 보고, 제 아버지를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피해왔던, 가끔은 싫어하던 아버지도 어쩌면 많이 외로우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신다면, 제가 대학생 신분을 가질 수 있었을까, 외국으로 공부하러 다녀올 수 있었을까,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등등 생각하기조차 힘든 것들을 이 책은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아버지가 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제가 어떤 아버지가 될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제 목표가 있다면, 지금 제 아버지 만큼 사는 것입니다. 제 부모님이 저에게 해 주신 만큼 제 자식들에게 해 주고싶고, 제 부모님 처럼 살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 졌습니다. 한 가지 더, 제 부모님들이 저를 보고 후회하는 마음이 들지 않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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