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시티2010+국제갤러리+아트선재(양혜규)

소개글

미디어시티 2010
국제갤러리
아트선재 전시 감상문입니다.

목차

[국제갤러리]
<인터뷰>
[아트선재]
<셋을 위한 목소리 - 양혜규>
[미디어시티 2010]
<고이즈미 메이로>
<김성환 - 강냉이 그리고 뇌 씻기>

본문내용

이번 국제갤러리에서는 “기존의 방식, 법칙, 고정관념, 그리고 우리를 지배하는 모든 거대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비평적 사고“를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들어갔다. 그 국제갤러리안에서 작품 설명은커녕 작품명, 작가명 조차 안나와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여서, 전체적인 느낌과 내 생각으로 끼어 맞추면서 보고 있었다. 그곳에서 깊게 들어갈 수 있었던 작품은 인터뷰 형식의 비디오 영상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이곳에 있는 그 어떤 것에 대한 작품설명일‘뿐’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그것이 하나의 작품이였다.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의문을 표출해낸 작품이다. 말 그대로 고정관념을 살짝 손으로 비틀어 본 어느정도의 악력이 있는 작품이다.

비디오는 흔히 예술이라 불리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저 작가의 인터뷰만이 찍혀있는 영상이다. 그 누가 이 인터뷰 영상을 보고 예술 작품이라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작가는 그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행위는 퍼포먼스라고 말할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을 찍는 이 영상은 영상작품으로 취급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순수예술을 배우고 있는 우리로써는 누구나 한번쯤은 품었을 듯한 의문이다. 특히 그것은 어느 사진, 영상 작품들이나 품고 있는 메시지이기도 하였다. 일단 사진부터 원초적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것을 찍은 피사체가 작품인 것인지, 그것을 찍어내어 사진으로 만들어진 것이 작품인지. 바로 이 의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