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를 여는 변화의 물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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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정규 수업을 받고 대학생활까지 하고 있는데 이러한 책을 읽지 않았다면 평생 몰랐을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현재 교과서의 사회는 세계지리를 통하여 각국의 기후에서부터 민족분쟁까지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입시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각국의 문제가 핵심이기 보다는 기후나 특산물 등이 더 시험에 잘 나오게 된다. 따라서 아이들은 자칫 이러한 사실을 평생 모르고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슬람에서 행해지는 명예로운 살인이 그것이다. 남성주의관에 입각해서 부도덕한 여성을 죽이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회가 헌법상에서도 보호받고 있는 상황을 우리들은 그래도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자칫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다. 사회의 문제를 알리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아이들의 수준에 맞지 않을 때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거나 모방범죄까지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소개시켜 줄 때 교사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것이다. 교사들이 모든 문제를 여과없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얘기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인지능력과 적정 나이대를 고려해서 아이들의 입장에 맞추어 설명하고 일깨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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