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00번의 구타 비평문

소개글

영화 `400번의 구타` 비평문 입니다.
줄거리와 생각들을 조합하여 적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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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00번의 구타’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난 솔직히 액션이나 삼류영화라는 생각을 가진게 사실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난 집으로 돌아와 영화를 감상하려는데 흑백 영화에 주인공은 어린 아이였다. 주인공과 흑백 영화라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를 끌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제목이 왜 ‘400번의 구타’라는 제목 이였는지를 알려줬다. 내가 생각하는 액션, 스릴러물이 아닌 어린 아이의 사춘기 시절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자라기 위해서는 400번의 매질을 해야한다.” 라는 소년원 벽에 써진 문구를 보고서야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이며 내가 생각을 크게 잘 못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주는 문구였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기 위해서는 400번을 매질해야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난 ‘400번의 구타’를 만든 ‘프랑소와 트뤼포‘의 영화를 만드는 스타일이나 어떤 점을 추구하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가 너무 궁금해 졌다. 영화를 잠시 멈춰 두고 인터넷을 뒤적뒤적 살펴보면서 이 감독이 어떤 영화를 추구하기 위해 이 영화를 제작 하였는지, 어떤 교훈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이런 제목과 영화를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충격 이였다. 이 영화가 그냥 사람들 손에 써진 시나리오 몇 글자가 아닌 자신이 불행하게 보냈던 소년시절을 ’400번의 구타‘라는 영화로 재해석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그의 삶에 관심을 먼저 가지게 되었는데 그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먼저 알고 이 영화를 감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실제로 학교수업을 빼먹기 일쑤였고, 간신히 초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한다. 더욱이 군대에서도 탈영했다가 영창신세를 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보듯 그의 삶이 평범한 삶이 아닌 불행하면서도 굴곡이 많은 삶을 살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이였다. 그런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영화로 재해석 해놨다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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