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내용정리
- 최초 등록일
- 2010.11.17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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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자를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1. 革 : 개혁자 (용의 등에 올라타다)
2. 解 : 문제 해결자 (움직이며 생각하다)
3. 用 : 조직자 (억센 말을 붙잡아 고삐를 채우다)
4. 法 : 집행자 (사랑과 미움을 넘다)
본문내용
리더가 되는 길은 권모술수를 배워가는 길이 아니며, 다른 사람보다 지위가 더 높아지는 게 리더가 되는 길은 아니다. 리더십이란 구성원의 자발적 열의와 지지와 행동을 끌어내는 역량을 말하며, 권력은 강제적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구성원을 지배하려는 속성을 지닌다. 권모술수는 정직하지 못한 방법까지 포함하는 비상수단이기 때문에, 양날의 칼처럼 자신을 해칠 수도 있다. 권모술수는 일종의 극약 처방으로, 평범한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때 필요하거나 써먹을 수 있는 수단이 결코 아니며 이는 ‘궁정사회’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특수한 행동방식이다. 지식인으로서 한비자(서기전 280?~서기전233)는 그가 속한 세계가 철저하게 분열돼 영토전쟁과 군비확장으로 백설들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던 시대에 태어났다. 그는 중국 통일을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권력을 꿈꾸며 군주는 법치, 술수, 권력 세 가지 수단에 의지해 자기 권력을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비자는 나름대로 자기 시대에 대해 고민한 사람으로 현실주의자의 눈으로서 당시 사상계를 지배했던 유가와 묵가, 명가와 법가의 사상들을 낱낱이 검토했다. 한비자가 글을 쓸 때 가장 염두해 두었던 독자는 군주로, 그는 국가의 통치권자이자 최고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원칙과 통치 수단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한비자는 군주 뿐 아니라 개혁을 꿈꾸는 이들을 독자로 삼은 글들도 함께 써 내려갔다. 불우한 환경과 우울한 경험으로 강해진 자의식을 통해 최고 지도자 뿐 아니라 지도자가 되기 위해 묵묵히 길을 가는 이들 모두에게 현실적인 행동 원리와 풍부한 영감을 안겨주는 글이 되기도 한 것이다.
한비자는 악양의 사례를 들어 “교묘한 속임수가 서투른 성실함보다 못하다.”라고 하였다. 악양은 충성을 과시하기 위해 자식의 고깃국까지 비정하게 먹어치우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으나, 인륜에 벗어난 그의 과잉 행동은 되레 의심을 사는 빌미가 되었다.전형적인 궁정사회에서조차 권모의 화신으로 여겨지는 이들이 배척당하는데 오늘날 개명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 것이 당연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