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성사인가(Why History Matters)

소개글

여성학 강의시간에 썼던 레포트 입니다.
저자- 거다러너, 옮긴이-강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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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시대에 사는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나 나는 단 한 번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뒤쳐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물론 신체적인 특성상 체격 조건에서 나오는 힘의 차이 등은 쳐질 수밖에 없겠으나 그런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의 차이를 논하고자 함이다. 비단 학교 내에서 시험을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성적이 더 잘 나오는 것도 나의 경험상 여성들이 많았고 공무원 시험 합격자 수에 있어서도 여성의 수가 더 많다는 통계 역시도 우리는 매체 등을 통하여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등에서 획득하는 금메달의 수, 골프 등의 스포츠에서 활약하는 한국 낭자들의 힘 등을 봐도 이미 사회에서 여성의 차지하는 비중이 남성과 대등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종 차별이라는 장애물을 따돌리고 자신의 목표에 터치다운한 하인즈 워드가 한국을 방문한 후 하인즈 워드 못지않게 주목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는 그의 뒤에서 온갖 멸시와 차별을 이겨내고 묵묵히 그를 키워낸 어머니 김영희 씨였다. 오늘날의 위대한 스타 하인즈 워드가 있기 까지는 그의 어머니인 김영희 씨를 빼놓고 얘기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들은 모두 여성이라는 공통된 특징을 지닌다. 역사상에서 여성은 특히 소외 받고 차별 받은 일종의 하층 계급이었다. 그들이 소외와 차별을 딛고 일어선 모습 그리고 과정은 지켜보는 나로 하여금 참 안타깝게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승리자의 역사이고 강자의 역사이다. 그렇기에 소외당하고 차별받던 역사의 범주에 있는 여성의 역사에 대해서는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여성사라는 용어도 사실은 여성이 소외당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지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굳이 따로 여성사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번 학기 여성사 수업을 듣기 전까지 여성사에 관한 내용을 거의 알지 못했음이 사실이고 지금까지 배워오던 역사가 모든 역사를 포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왔다. 지금에서야 느끼는 것이지만 그렇게 역사를 보는 눈은 지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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