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의 이해

소개글

전라남도 지방에 위치한 무위사, 녹우당, 미황사, 해남 윤탁 가옥 등을 답사를 통해
전통건축의 구성과 요소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입니다.

목차

목차
1.무위사
2.해남 윤씨 녹우당
3.해남 윤탁 가옥
4.미황사

본문내용

1. 무위사
무위(無爲)는 시간적인 생멸변화(生滅變化)를 초월하는 상주(常住) · 절대의 진실로, 아무런 행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일체의 행위에 있어 물고기가 물속을 가듯이 새가 창공을 날듯이 걸림이 없는 행동을 말한다.

1.1 위치

무위사는 월출산의 남쪽 기슭 성전면 월하리에 자리잡은 고찰로 근처에 있는 월남사지와 함께 유서가 깊은 선종사찰이다.


1.2 연혁

<무위사 사적>에 따르면 무위사의 초창은 수양제 대업(隋煬帝 大業) 13년, 즉 신라 진평왕 39년(AD 617)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관음사(觀音寺)로 창건했다고 한다. 그러나 신라 승려 원효대사(元曉大師)가 남의 나라인 백제 땅에 사찰을 창건했다는 것은 당시 양국 간의 관계를 미루어 볼 때 믿기 어려운 부분이다.
무위사는 신라 효공왕 9년(AD 905) 이후 가지산문 계통의 선승(禪僧) 선각 대사 형미(逈微)가 주석(住錫)하고 있었다는 점으로 보아 동리산문 계통의 도선(道詵) 국사가 875년에 2창 했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무위사는 형미가 주석했던 10세기 초 이전에 이미 창건되었고 당시의 사찰명이 무위갑사(無爲岬寺)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3 건축적 특성

1.3.1 무위사 극락보전(無爲寺 極樂寶殿)
국보 제13호로 지정된 무위사 극락보전은 1430년(세종 12)에 지어졌으며, 조선전기에 지어진 건물로서 현존하는 많지 않은 건물 중 하나이다.
다듬돌(필요한 크기로 자른 돌의 표면이나 모서리를 곱게 다듬은 돌)과 거친돌을 바른층으로 쌓은 기단 위에 덤벙주초(막돌초석)를 놓고 배흘림을 한 두리기둥(둘레를 둥그렇게 깎아 만든 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에는 3출목의 공포를 포작하고 대들보를 얹었으며, 양쪽에 파련대공을 놓아 중종량(中宗樑)를 받치고 있다. 가구구조는 이중량(二重樑)구조로 되어있으나 건물 측면을 보면 이중량(二重樑)으로 보이지 않고 두 고주 위에 중종량(中宗樑)만이 올려져 있다.

참고 자료

1. 문화재청, 『무위사극락전실측보고』
2. http://www.cha.go.kr/ 문화재청,
3. http://www.soguri.com/ 소구리.
4. 김봉렬, 『한국건축의 재발견1 시대를 담는 그릇』, (주)이상건축, 2000
5.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 (주)창비, 2005
6. 이희봉·이양미, 『上流 傳統住居 海南 錄雨堂의 解釋 -居住者 生活과 農業經營으로- 건축역사연구29』, 社團法人 韓國建築歷史學會, 2002
7. 전봉희, 『해남 녹우당 : 윤선도 고택』, 건축과 환경 3월, 1995
8. 천득염·전봉희, 『한국의 건축문화재 ⑨전남편』, 기문당, 2002
9. 주남철, 『한국의 전통민가』, 도서출판 아르케, 1999
10. 천득염·전봉희, 『한국의 건축문화재 ⑨전남편』, 기문당, 2002
11. http://namdokorea.com/ 광주전남관광문화포털
12. http://tour.haenam.go.kr/ 해남문화관광 홈페이지
13.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고건축』,
14. 정윤섭, 『해남의 문화유산탐구』, 향지사, 1997
16. http://www.cha.go.kr/ 문화재청 홈페이지,
17. http://www.soguri.com/ 소구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