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교육과정에 비추어 본 탱그램과 유사탱그램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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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교육과정에 비추어 본 탱그램과 유사탱그램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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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교육과정에 비추어 본 탱그램과 유사탱그램의 재조명


탱그램은 정사각형을 7조각으로 나눈 실루엣 퍼즐 또는 분할 퍼즐의 한 종류로서 흔히 ‘칠교판’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제 5차 교육과정이래로 가끔씩 등장하다가 제 7차 교육과정에서는 공간감각으로 활용 가능성이 더욱 인식되면서 몇 차례의 탱그램 놀이가 있어왔다. 현행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탱그램을 언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교과서의 활용에서 탱그램의 유용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상의 다른 내용과 제대로 연결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수학교과서에 제시하고 있는 탱그램 사용이 교육과정과의 관련에서 갖는 문제점과 한계를 분석하고 좀 더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
우선, 교구는 탐구를 위한 도구이지만 아동의 오감을 자극하여 학습의 의욕과 개념의 이해에도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학년에서는 이미 만들어 놓은 교구를 활용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방법 1의 탱그램 모양에서는 전체 정사각형의 가로와 세로의 길이는 자연수이지만 잘려진 각 조각들에서 대부분의 변의 길이는 무리수가 되므로 초등학교 정규교육과정에서 길이를 탐구하기에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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