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과제물
- 최초 등록일
- 2010.11.20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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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인류학과제물
목차
1. 지하철 - 『군중 속의 고독』
2. 노래방 - 『놀이의 부재』
3. 노숙 - 『이제는 나서서 해결해야 할 때』
본문내용
1. 지하철 - 『군중 속의 고독』
한때 지하철을 타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지하철 내부 한켠에 붙어있는 제조일자 마크였다. 타원형으로 된 철제에 몇 년도에 제조되었다는 마크가 새겨져 있는 그런 것이었다. 1981년, 내가 이제까지 본 가장 오래된 차량이었다. ‘나보다도 나이가 많은 차량이 아직도 도심의 지하를 누비며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단 말이야?’ 이런 일종의 의아함이 들기도 하였다. 이제 30년이 다 되어가는 그런 늙은 차량이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기나긴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차량이라고 생각하니 경외감이 생기기도 하였다.
4~5년 전에 나는 지하철 차량 내부에 있는 노선도 안내 표지판이 벗겨져 예전에 사용하던 노선 안내도를 본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기술이 발달하여 전자 표지판에 불도 깜박이고 전자 안내도 해주지만 얼마 전만 하더라도 스티커식 노선 안내도가 전부였다). 벗겨진 안내도 안의 노선도가 언제적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지하철 1호선과 2호선만 있고 1호선 안에도 현재 있는 역들이 많이 없는걸 보니 꽤나 오래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1974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지하철이 생겨난 해라고 한다. 지금은 지하철 노선이 많이 생겨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 도시를 연결하는 도구로써 그 길이나 복잡함이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질 것이며 수도권 시민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린지 오래일 것이다. 하지만 처음 지하철이 개통하던 날을 생각해보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놀랐겠는가? 땅속으로도 열차가 다닌다니. 경인선이 개통되며 철마가 다니던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경탄하였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