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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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감상문
톨스토이
워드 2장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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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와 <사람에겐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는 상반된 인간의 본성을 보여준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인간 개개인은 자기 몸에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게 나약하지만 그들 내부에 사랑이 있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관심 속에 살아 간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라 한다. 이때 하나님은 절대자 하나님이 아니라 개인이 마음을 사랑으로 채운 후에 타인을 배려하는 인격을 일컫는 자기수양으로 생각해 보았다. 톨스토이는 구성원의 도덕적 자기 완성을 통해 구현된 사회는 폭력이나 전쟁 없이 계급독재와 국가의 전제를 벗어나 이상적인 사회로 나아간 것이라 믿었다. 자기완성과 개인의 권위를 존중하여 여타 억압적인 사회기구를 부정하는 현대적 아나키스트의 일면을 보여준 발상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톨스토이가 제시한 자기완성을 통한 사회구성보다는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의 주인공에게서 드러난 인간본성과 행동이 일반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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