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황제에 대한 리뷰

소개글

줄거리와 중국의 고궁을 중심으로

목차

1. 줄거리 소개

2. 리뷰; 고궁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1. 줄거리 소개
이 영화는 중국의 실제 마지막 황제 푸이가 쓴 자서전 [황제에서 시민으로]를 토대로 서양인에 의해 제작된 영화로서 서양인의 시각에서 동양을 바라보는 독특한 영화이다. 영화는 어떤 죄수가 자살을 시도 하면서 시작 된다. 상당히 초췌한 모습에 안경을 낀 죄수는 불안에 떨며 화장실로가 손목을 끊는다. 손목에서 피가 흐르고 죄수는 과거를 회상하며 본격적으로 마지막 황제 푸이의 일생이 시작된다. 자살을 시도하는 죄수는 바로 실제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다.
첫 장면에서도 보여 주듯이 푸이는 중국의 역대 황제 중, 아니 내가 아는 왕들 중 가장 비극적인 일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세 살 때 서태후의 뒤를 이어 청나라의 황제가 된 푸이는 그 어린 나이에 자금성에서 어머니와 떨어져서 생활하게 된다. 세 살의 푸이는 자신이 전에 없는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푸이가 14세쯤에 영국인 존스톤이 가정교사로 오면서 개화의 눈을 뜨고 개혁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영화에서 푸이의 모습은 대부분 너무나도 수동적이고 기계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자금성에서 갇혀 지낸 생활이 푸이를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닐까. 푸이는 자신의 의지대로 자금성에서 나가지도 어머니와 만나지도 못하는 감금생활을 하게 된다. 그 뿐 아니라 그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모와 헤어지게 되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의 두 아내와도 헤어지게 된다. 푸이는 천하를 호령할 황제였지만 자기 신발 끈도 묶지 못하는 가련한 인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