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서적 서평] 이제 문제는 냉전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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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제는 냉전세력이다}란 표제가 암시하듯 글쓴이들은 논문 형식의 글에서 냉전세력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지 그 극복방안까지 제시해 놓고 있다. 냉전세력의 본질을 파고들면, 그 뿌리는 친일파 민족반역자요, 속성은 사대주의에,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통일을 반대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이 민족사회에 끼친 해악으로는, 분단을 획책하고, 서해교전과 같은 전쟁의 획책, 남북간의 적대의식 조장,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학살, 학문과 사상의 자유 박탈, 기층민중운동 탄압한 것 등을 꼽고 있다. 이러한 냉전세력을 극복하는 방안으로는 친일파에 대한 역사적 청산, 독재정권 잔재 청산과 민주주의 발전, 평화통일, 협상통일, 화해통일의 길 확대 등을 꼽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분단구조와 분단세력을 비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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