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제국의 성립과 배경

소개글

진한제국의 성립과 성격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진나라의 성립
3. 최초의 통일 국가
4. 한나라의 성립
5. 결론

본문내용

2. 진나라의 성립

한 인물의 생애를 알기위해서는 유년시절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해야 가능한 일이다. 진나라의 성립 또한 이와 다를 것이 없다. 진나라가 성립하기 전에 있었던 주(周)나라의 망(亡)의 대해서 이해하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하나의 결과가 있다면 그 결과에 상충하는 원인이 존재한다. 필자는 주나라의 망(亡)이 진나라가 성립된 원인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진나라의 성립도 이러한 인과론적인 결과에 비추어 본다면 진나라가 성립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에 즉, 주나라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주(周)나라는 제 13대 평왕이 낙양으로 도읍을 옮긴 이후부터를 동주 시대라 하고 동주 시대를 다시 춘추시대와 전국 시대로 나눈다. 춘추 시대에 들어서면서 주나라 왕실의 세력이 점점 약해져 천자로서의 위력이 없어지고, 대신 강력한 제후들이 서로 패권을 다투게 되었다. 주나라 초기에 1천여 국이나 되던 제후의 수가 마침내는 10여개의 국으로 압축되었다. 이 가운데 패권을 잡은 제후를 춘추오패라 하는데 이 오패는 제후국들 간의 회맹을 소집하여 공동 조약을 체결하여 주나라 왕실의 명예를 지키고 제후국들의 평화를 모색하였다. 그 후 천하의 형세는 진(晋)과 초가 남북으로 대치하고 동쪽의 제와 서쪽의 진(秦)이 서로 견제하는 4강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강력했던 진(晋)나라가 한·위·조 세 나라로 분리되면서 전국 시대가 펼쳐졌다. 전국 7웅은 위의 세나라 외에 진·초·연·제의 7국이다. 이 가운데 초기에 패자의 자리를 다툰 것은 위·제·진 세 나라였다. 전국 시대로 들어서면서 군웅이 할거하여 밀고 밀리는 전쟁이 계속 되자 진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여섯 나라는 국력이 약화되어 강대한 세력을 가진 진나라에 의해 차례차례 멸망하였다. 이들은 주변의 약소 제후국들을 병합하고 전국 각지에서 인재를 모아 부국강병에 힘썼다. 이 중에 여섯 나라가 연합하여 진나라에 맞서고자 합종책 남북으로 종렬하고 있는 국가가 연합하여 진(秦)나라에 대항하자는 전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