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남도 학술 기행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06.12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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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운림 산방, 진도 씻김굿 해남 땅끝마을, 녹우당, 김영랑 생가, 다산 초당, 식영정, 면앙정, 담양 가사 문학관, 송강정, 판소리 박물관, 신재효 생가 서정주 시문학관, 임재의 묘
목차
없음
본문내용
5월 2일 시작되는 학술 기행을 기다리며 나는 며칠 전부터 기대감과 설레임에 밤잠을 채 이루지 못하였다. 당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학교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마냥 즐겁고 가볍기만 하였다. 하늘 또한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였다. 9시경 인원점검이 잠시 있은 후 드디어 남도로 향하는 버스를 타게 되었고, 서해안 고속도로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남도 기행을 시작하였다. 국문과 복수 전공을 하면서 오히려 1전공보다 더 큰 애착으로 강의를 듣게되었고 강의실에서만은 그 열정을 채울 수가 없기에 비록 타과생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학술 기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국문과 학생들과 교수님들 모두 우리를 환영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2박3일 학술 기행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남도의 멋에 흠뻑 젖어들 수 있었다.
이번 학술 기행의 주제는 우리의 藝脈을 찾아서였다. 미리 학생회에서 준비해 준 안내 책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해남으로 향하는 머나먼 길이 몇 시간 뒤에 펼쳐질 남도의 모습을 기대하니 장장 9시간의 걸쳤던 버스 여행이 1시간보다 짧게 느껴지기도 했다. 버스 창 밖으로 펼쳐진 높고도 푸른 하늘과 서해안 고속도로를 벗어나 들어선 시골길에서 풍기는 정겨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마음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냥 생각하면 할 일없이 앉아서 몇 시간을 무료하게 보낸 시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다.
참고 자료
순전한 개인 레포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