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관점에서 본 마틴루터 킹]마틴루터킹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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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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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평소에 마틴 루터 킹 이라고 하면 단순히 '흑인 운동가' 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의 "마틴 루터 킹"에 대한 이미지는 단순한 흑인운동가를 넘어 위대한 지도자, 자유와 정의를 얻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영원한 정신적 지주로 생각된다. 킹 목사는 생전에 자서전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그의 자서전이라 불리는 것은 온전히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적 기록들을 통해 온전히 마틴 루터 킹 자신의 기록에만 의지하며 쓰여졌기 때문이다. 흑인들은 피부색이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처음부터 빈민가에 있는 흑인전용 병원에서 일생이 시작된다. 좀 더 크면 흑인학교에 다녀야 하고, 유색인종의 입장이 허용되는 공원이 드물기 때문에 언제나 거리에서 놀아야 한다. 여행을 할 때에도 흑인전용 객차에 따로 옮겨 타야 하고 식당 칸에도 흑백 분리용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버스에서도 흑인 전용 의자에만 앉아야 하고, 백인의 말에는 언제든지 복종해야 한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어른들이 그렇게 유치한지는 이제 서야 알았다. 꼭 그래야만 할까? 그런데 그런 흑인들을 구원해 준 훌륭한 인물이 바로 마틴 루터 킹이다. 마틴 루터 킹은 대공황이 시작될 무렵인 1920년대 말에 남부지역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애틀란타시 5번 가에서 태어났다. 강인하고 열정적인 성격의 아버지에게서는 불의에 굴하지 않는 단호한 결단력을 물려받고, 부드럽고 상냥한 어머니에게서는 온화한 품성을 물려받은 마틴 루터 킹은 교회를 제2의 집으로 삼으며 성장을 해왔다.

참고 자료

『마틴루터 킹』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