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경쟁, 두려움이 아니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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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시간에 제출한 글입니다. A+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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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조직, 사회 전체적으로도 ‘새로운․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생산하지 못하면 정체기에 들어가게 된다. 정체상태 조차도 주변이 성장하니 상대적으로는 퇴화기에 들어감과 마찬가지이다. 떡판은 그대로, 먹을 사람은 늘어만 가는데 잘게 쪼개 먹는 데는 한계가 있다. 떡을 더 크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 새로운 재능을 가진 자가 있다면 이를 격려․지원․보상하는 것이 전체로써는 이익이다.
개개인이 자기실현을 하지 못하고, 상대적 빈곤감을 갖게 되는 이유는 누군가 1등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1등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재능과 자질에 맞지 않는 일은 현재 1등이 없어진다 하여도 자신의 자리가 될 수 없다. 문제의 해결은 1등을 잘라내는 것이 아닌 1등이 많아지도록 열린 경쟁과 자유로운 선택을 돕는 것에 있다.
열린 경쟁은 겁나는 일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해 볼 절호의 ‘기회’이다. 개인이 열린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선택의 자유가 들어갈 공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그 공간을 각종 규제와 오해가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개개인의 마음에서도, 정부의 정책에서도 그 자리를 열린 경쟁과 선택에 내주어야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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