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만큼 큰 미소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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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만큼 큰 미소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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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실화였기에 가슴깊이 더 와 닿는 것 같다.
모두들 하지 못할 거라고 비아냥거리는 말투와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여 100% 실패할거라 확신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책을 한줄 한줄 읽어나가며 그들이 어려움을 딛고 훈련을 받으며 생기는 문제들을 침착하게 해결해 나갈 때 북받쳐 오르던 가슴과 함께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다. 이 책은 나에게 선택의 후회를 주지 않았으며, 정말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감동과 여운이 함께 잘 어우러져있는 책인 것 같다.
학습장애, 자폐아 등의 질환을 가진 미국 시골학교의 특수학급 아이들 약 20명이 미국 안 우수한 인재들만이 갈 수 있다는 ‘스페이스 캠프’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곁에는 마이클 커제스라는 위대한분이 있었는데 항상 아이들과 함께하고 힘을 불어넣어주는 수호신 같은 역학의 선생님이시다. 누구나 살면서 사소한 좌절을 겪기도 하고, 때로는 감당하게 힘든 좌절과 시련에 빠져버릴 때도 있다. 그들 앞엔 항상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는 ‘학습장애아’라는 말. 학습장애란 지능이 그렇게 낮지도 않으면서 특정 학습에서 장애를 나타내는 학생을 뜻한다. 그 아이들에게 더 큰 무게를 지우는 것은 사회의 냉소적인 시선들, 그들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태도, 사회든 가정이든 이방인이라는 느낌과 소외감, 사람들이 ‘너희는 안 돼! 바보들이 도대체 뭘 할 줄 알고 알겠어? 자기 앞일도 못하는 아이들이…….’ 같이 함부로 판단하고 재어버린 잣대로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는 기회 때문에 그들은 또 한 번의 상처를 받고 있다. 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다름이 아닌 작은 ‘관심’이다. 외롭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튀어보고싶어 이상항 돌발행동 들을 많이 하여 주변 사람들을 간혹 당혹시킬 때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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