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센델-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요약문

소개글

생명공학의 윤리적 측면을 지적하는
마이클 센델의 저서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를 읽고
새롭게 풀어내 요약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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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청각장애인 커플이 자신과 같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갖고자 하는 열망으로 5대째 청각장애인 가족에게서 정자를 받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청각장애 아이가 태어났다. 세상은 그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퍼부었으나, 과연 그것이 비난받을 만 한 일인가? 또 한 사례가 있다. 자신의 아이를 위해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난자를 공여 받으려고 하는, 또 그 대가로 5만 불을 지불하겠다는 광고를 낸 부모는 어떤가. 이 두 사례가 비난받을 만 하다면 어떤 이유에서 비난받을 만한가. 여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유전공학 및 복제의학 기술 자체에 불완전성으로 기인하는 문제를 우려한다. (선천적 기형과 유전적 결여) 그러나 만약 기술의 발전이 이러한 위험을 자연적 생명 순환에 준할 정도로 낮춘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래도 우리는 유전공학을 통한 유전자 선택을 비난할 수 있을 것인가.
아이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모의 월권행위라는 의견은 어떠할까. 그러나 이러한 의견은 우선, 원래부터 자신의 유전적 특성을 선택하여 나오는 아이는 없다는데 있어서 유전공학적 기술을 통한 아이의 유전학적 선택을 아이의 자율성 침해로 볼 수 없다는 반박을 당할 여지가 있다. 또한 둘째, 우리는 자율성을 박탈당한 아이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자신의 유전학적 특질을 강화하길 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윤리적인 회의의식을 갖는다. 우리가 위의 두 사례를 염려하는 이유가 자율성에 근거한 것이라면, 어째서 자신의 자율적 선택에 의한 유전특질 강화에 대해서도 도덕적으로 주저하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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