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왕의 일생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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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왕의 일생을 중요 부분만을 간추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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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릴적에 많은 사극들을 접하면서, 왕이란 존재 앞에서 모든 신하들이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모습들을 보며, ‘내가 왕이 된다면 신하들 무릎 꿇게 안할텐데’ 라는 우스꽝 스러운 상상을 하며 왕이라는 직책에 대해 감정이입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수라상에 올린 많은 반찬들을 보며 참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물론 지금은 나름대로 역사에 대한 지식들이 있기 때문에, 왕이란 직책이 어릴 때처럼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예전의 왕이라는 지위가 한 인간의 삶에 행복을 안겨 주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 가진 궁금증이었다. 물론 모든 인생에 있어 행복이 절대적이지는 않겠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조선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시대에서의 국왕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절대적인 존재였다 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지 양면성이 있기 마련, 국왕에게는 그러한 절대적 권력과 동시에 그에 따른 분명한 책임과 의무가 부여 되었다. 지금 현재에도 국가의 중대한 일이 생기면 대통령이 나서서 사태를 수습하고, 해명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옛날 국왕들도 결코 본능에 충실한 그런 삶을 살지 못 했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도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업무’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국왕에게 얼마만큼의 과업이 부여되었는가 대략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조선 국왕의 일생>이란 책을 통해서 국왕의 실상을 알아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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