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와 `삼포가는길`의 비교분석과 느낌
- 최초 등록일
- 2010.11.23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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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 문학에 문외한이다. 당연히 낭만주의 세계관이나 사실주의 세계관에 대해 잘 알 리가 없다. 교수님이 추천해 준 영화 중 몇 가지는 보거나 혹은 들어보았지만 그것이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적어도 하나는 알 수 있었다. 얼마 전 친구의 추천으로 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를 난 사실주의적 세계관으로 바라봤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번 두 번째 레포트는 내가 작품성이 있다는 영화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와 오늘 교수님이 짧게나마 설명해 준 ‘삼포 가는 길’를 사실주의적 입장에서 비교, 분석하면서 생각하고 느낌 점을 쓰도록 하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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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란 영화는 한 영화배우의 미니홈피를 둘러보다가 처음 접했는 데 그 제목이 기억에 남아 있었다. 제목이 너무 특이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친구가 추천해주어서 보았고, 이번 레포트를 쓰기 위해 한번 더 보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는 흔해빠진 사랑이야기다. 하지만 우리가 대중 매체에서 접하는 흔해빠진 사랑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삶속에 녹아있는 사랑이야기이다. 만나고, 사랑하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갈등하고, 마음이 변하고, 결국 이별한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조제가 장애인이라는 정도일 것이다. 만약 장애인의 사랑이야기라고 한다면, 게다가 남자가 먼저 떠난 스토리라고 한다면 ‘동정심과 사랑’, ‘세상의 편견과 장애인이라는 것의 비애’ 이런 것들이 연상되겠지만 이 영화는 절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이 영화를 사실주의 입장에서 바라보았다.
‘삼포가는 길’은 고등학교 때 수능공부하며 일부분만 접했던 소설이다. 이 소설은 급속한 산업화 속에서 고향을 상실한 민중들의 궁핍한 삶과 뜨내기 인생의 애환에 대해 나타내었다. 리얼리즘 소설의 최고봉이라는 황석영의 작품답게 이 작품은 1970년대 산업화가 야기한, 누군가는 경험했을 다양한 불행을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놓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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