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간방화를 읽고

소개글

읽고 나서 작품에 대해서 분석하고 느낌을 레포트로 쓴 것임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을 읽자마자 나는 옛날 우리나라의 조선시대가 생각났다. 미국에서도 지주와 소작농과 같은 사회구조가 있었던 적이 있다는 것을 이 소설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렇다. 이 소설은 미국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흑인들을 노예로 부리던 백인들조차 가난해져서 같은 백인에게 비굴한 모습으로 소작농으로 살아가던 시기를 배경으로 쓴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Colonel Sartoris Snopes(이하 Sarty)라는 가난한 소작농 백인 가족의 한 소년으로 그의 눈을 통해서 당시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러나 Sarty 자신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마치 그와 그의 가족들을 비롯한 사람들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전지적 화자가 Sarty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꼭 전지적 작가시점이라고는 단정 지을 수 없는 것 같다. 그의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묘사되지만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는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진다. 주인공에 대해서는 그의 생각까지도 이탤릭체로 자세하게 나온다. 그러나 다른 인물들 특히 사건의 중심이 되는 그의 아버지 Abner에 대해서는 아들의 눈에 비춰진 모습만 보일 뿐 Abner의 생각과 의도는 자세하게 서술되고 있지 않고 행동이나 그가 한 말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제한된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서술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논문-포크너의 헛간방화: 애브너 스놉스의 초라하지만 의식적인 폭력행위의 의미
김종욱 (순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