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상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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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상과 교육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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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사람들 중 절반 정도는 종교를 가지고 있다. 여러 종교 중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한 종교는 불교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불교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으며 또 현재에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불교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불교사상이 어떻게 전래되어 왔으며 불교의 전래가 교육에 어떠한 영향과 의미를 주었는지 전개해 본다(불교사상이 광범위 하므로 여기서는 삼국시대를 초점으로 설명하기로 한다). 아울러 불교사상이 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알아본다.
불교는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이다. 석가모니의 본래 이름은 싯다르타로서 고타마는 그의 성씨이다. 불교에서는 부처의 가르침을 법이라고 하므로 불교를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부를 때도 있다. 이는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달마(達磨:진리)를 깨침으로써 불타(佛陀:깨친 사람)가 된 뒤, 80세에 입적할 때까지 거의 반세기 동안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교화할 목적으로 말한 교설이다. 불교의 <대품반야경>에 “부처님께서는 오직 나만을 위해서 법을 설하시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설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이 있다. 부처님이 대중을 위해 45년 동안 설법했다고 하지만, 그것이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고 할 때 묘한 충격과 함께 힘을 갖는다. 막연히 여러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에 해당한다고 느끼는 것이야말로 모든 신앙생활의 기초요 발전의 대상이 된다.
우리나라의 불교는 인도나 중국불교의 단순한 연장도 퇴화도 아니다. 삼국시대에 전래된 불교는 육로나 해로를 통해서 만주 대륙과 한반도 등의 우리민족 문화권에도 동류한 뒤, 우리나라의 지역과 풍토, 그리고 민족성에 맞게 독특하게 전개되었다. 한국에 불교가 공식적으로 전래된 것은 4세기 말로 당시 고구려, 백제, 신라는 부족연맹체를 벗어나 강력한 중앙집권적 군주국가로 도야하려 하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불교가 들어와 종래의 씨족 중심적 세계관을 대체하는 보편적 윤리와 이념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삼국 가운데에서 제일 먼저 불교를 받아들인 나라는 고구려이다. 372년(소수림왕 2) 여름인 6월, 전진의 왕 부견은 순도를 시켜 불상과 불경을 고구려에 전하였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 손인수, 한국교육사연구(문음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