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문학]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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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문학 시간에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 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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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결혼에 대한 로망스, 설레임을 꿈꿔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가 점점 물질화, 개방화, 다원화로 되어가면서 사람들의 결혼관도 함께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영화의 제목만 봐도 여실히 드러난다. 영화의 모티프 또한 충격적이기도 하고 이런 일도 흔하지.. 할 정도로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대가로 소개팅을 하게 된 남자 주인공 준영. 지적이고 매너 좋은 대학 강사이다. 그의 상대인 여자 주인공 연희. 당차고 매력 있는 조명 디자이너이다. 그들의 첫 만남은 여느 다른 소개팅처럼 상투적이고 지루한 질문들만 건내 받는다. 마지막으로 술집을 가게 되는데 택시비 보다 여관비가 쌀 것 같다는 대화 끝에 준영과 연희는 여관으로 들어간다. 그 후 몇 번의 만남은 더없이 행복하고 자유로워 보인다. 하지만 연희와 준영의 결혼관은 약간 어긋나 있었다. 준영은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하기 싫었고, 연희는 결혼은 조건 좋은 남자와 하고 싶고 연애는 준영과 하고 싶어 했다. 실제로 연희는 조건 좋은 의사와 결혼을 하고 준영은 그런 연희를 붙잡진 않는다. 이때부터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준영의 독립을 도와 옥탑방을 구해준다. 이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경제적인 남자가 여자에게 집을 얻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역으로 표현하고 있어 충격을 준다. 신혼살림을 차리며 주말 부부 행세를 하며 그들의 은밀한 동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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