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의 역사와 변천과정
- 최초 등록일
- 2010.11.28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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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의 역사와 변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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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극장은 연극과 관객이 만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이 극장이라는 연극공간은 연극이 구축하는 세계의 틀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작가와 연출, 배우, 관객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무대는 텍스트 자체의 재현을 가능케 하는 인간적, 기술적, 물질적, 미학적 그리고 그 밖의 여러 다른 가치의 집합체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객은 이렇게 무대에서 형상화되는 내용물들로 인해 현실과는 다른 연극만의 특수한, 집약된 시공간으로 빠져들게 된다.
따라서 극장의 규모나 무대의 형태는 극의 형상화와 관계를 맺고 이에 영향을 끼치며 관객이 느끼는 시공간,관객이 연극과 맺는 관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주위에서 이러한 만남의 장소인 극장은 쉽게 발견된다. 우리가 오늘날 만나는 극장과 이를 구성하는 여러 기술적 요소들은 2500년 이상 동안의 변천의 산물이요, 그 변천 과정이 집약되어 있는 상태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본문에서는 초기형태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극장이 변모된 양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극장은 공연되는 것과 공연을 보는 것 사이의 관계가 성립되는 곳에서 형성된다. 최초의 극장을 `원형(theatre-in-the-round)`에서 찾고 있다. 즉,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서 인간의 본능과 직결시켜 어떤 구경거리가 있을 때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이를 지켜본다면 이것이 하나의 극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역사적인 근거를 찾을 수 있는 범위에서 보자면, 최초로 연극의 형식을 만들고 이를 공연할 극장을 지은 사람은 바로 그리스인들이다. 때문에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극장 혹은 연극관련 용어 가운데에는 그리스말에서 파생된 것들이 많다.
그리스 극장은 기원전 6세기 중엽에 처음 나타났다. 최초의 극장은 아무런 시설도 없었고, 다만 주신(디오니소스, 바쿠스)을 위한 제단과 무용단, 합창단이 춤추고 노래할 오케스트라(Orchestra)를 중심으로 관객은 사방 원형으로 된 계단식 돌 또는 흙으로 된 좌석에 앉아서 축제를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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