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시인의사회 영화 감상문

소개글

예비교사가 바라본 죽은시인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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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먼저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제목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원제목은 <Dead Poets Society>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모임의 이름이기도 했지만 당시 사회를 대변하는 말이기도 한 것 같다. 살아있는 시인이 될 수 있는 아이들의 꿈을 꺾고 죽은 시인들의 시를 평가하는 당시 사회를 대변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현대 사회와도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이 영화는 1989년 작이지만 195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상황들이 배경만 약간씩 다를 뿐 현대의 상황과 거의 비슷하였다. 나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현대 사회가 많이 보였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주입식 교육이 그 당시에도 보였다. 그리고 그것에 저항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교육은 그렇게 밖에 행해질 수 없는지 안타까웠다. 요즘 초등학생까지도 입시위주의 교육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은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런 현실에서 바람직한 교사의 모습은 어떤 것 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교과서적인 내용만 전달하는 교사는 선생님은 될 수 있어도 스승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아이들은 키팅 선생님께 “captain, oh my captain."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것이 바로 아이들이 키팅 선생님을 진정한 스승으로 받아들인 다는 뜻 인 것 같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자아를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선생님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작년 이맘때쯤 나는 정말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 가하는 고민에 빠진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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