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성녀
- 최초 등록일
- 2010.11.29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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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녀와 성녀를 읽고 쓴 서평
목차
1. 프롤로그
2.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 마녀와 성녀
3. 중세 여성의 이미지
4. 에필로그
본문내용
마녀에 대해 처음 접한 것은 어릴 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녀는 매부리코에 모자 달린 망토를 쓰고 다니는 음침한 분위기의 노파로, 마력을 지닌 약물을 제조하기도 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현혹시키기도 하는 교활하고 나쁜 이미지로 그려져 있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세계위인전집에서 읽은 또 다른 한명의 마녀(?)는 성격이 판이하게 달랐다. 주인공이 마녀로 몰려 화형에 처해지며 끝이 난 그 책에서, 주인공인 Jeanne d`Aarc는 프랑스의 구국 영웅이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낸 대단한 소녀였다. 거기서 출발한 마녀와 마녀사냥에 대한 궁금증의 해답은 역사를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었다.
역사 속에서 여성이 인정받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으나 서양여성의 역사에서 여성이 여성으로서 인정받았던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로 마‘녀’로 인정받는 것이고 둘째로는 성‘녀’로 인정받는 것이다. 여성으로서, 유례없는 비극을 맞이하거나 혹은 유례없는 숭배를 받는 극단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두 가지 사례가 나타나는 시기 및 초자연적 능력 면에 있어서 동일하다는 것인데,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평가가 나올 수 있었을까?
참고 자료
이케가미 슌이치 著, 김성기 譯, 『마녀와 성녀』, 창해,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