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민은행의 소액대출제도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0.11.29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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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액대출제도의 역할과 방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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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액대출제도’가 하나의 제도가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이익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단순한 제도형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액대출제도’의 처음은 방글라데시 치타공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무하마드 유누스가 1973년 20여 달러 때문에 고리대금업자의 횡포에 시달리던 빈민들에게 자신의 돈을 빌려준 것이 마이크로크레디트이라는 무담보 소액대출의 시발점이다. 빈민층이 많은 방글라데시의 빈민들을 상대로 담보력도 없는 빈민들에게 야누스는 갚을 의지는 있다는 점에 창안하여 그들을 위한 신개념의 은행을 설립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그라민 은행’이다. 지난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방글라데시의 땅 없는 농촌 사람들이 자영업을 할 수 있도록 15억 달러 이상을 빌려주었고, 지난 2년 동안에만 그 금액의 절반을 대출했다. 오늘날 이 은행은 1,050개가 넘는 지점을 통해 200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는 가운데 94퍼센트가 여성이다. 이 기관에 특징은 주로 여성들에게 소액으로 단기 대출을 한다는 것이다. 이 은행에는 돈을 빌리는 사람을 고르는 기준이 있는데,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돈을 빌리는 여성의 가족이 소유한 자산이 은행이 정한기준 아래 임을 입중해야한다. 다시말해서 그 여성은 담보도, 신용 조회나 보증인도 필요하지않다. 그 여성은 대신 5명의 채무자로 구성된 모임과 이런 모임 8개가 모여 40명의 채무자로 구성되는 센터에 무조건 가입해야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회의에 참석해야한다. 이 모임은 처음 빚을 갚지못하는 삶이 많으면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게되므로 모임 회원들은 자기 모임에 들어올 사람들을 잘 선택해서 고른다. 만일 다섯 사람 모두 제때 빚을 갚으면 그 뒤로도 계속해서 돈을 빌릴 때 신용 거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시작된 유누스와 그라민 은행은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라민 은행의 대출 상환율은 놀라울 정도로 높다. 2008년 현재 98 퍼센트를 웃돌 정도라고한다.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지면서 씀씀이도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 부가 늘어날수록 경제는 점점 활기를 띄어갔다. 밑바닥 서민들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지역 경제까지 좋아지는 효과를 낳은 셈이다. 다시말해서 소액대출제도는 효율성 측면과 형평성 측면에서 정당화 될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의 당사자간 정보가 비대칭성으로 발생하는 시장실패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금융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사회적 최적수준에 미치지 못하는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이때 담보부족으로 비대칭성정보의 부정적 효과가 더욱 심화되는 빈곤층 이 특히 더 큰 피해를 입게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액대출제도로부터 빈공층의 자금수요에 적극적 지원이 금융시장에서 국민경제의 효율성으로 보인다. 또한 형평성 문제에서는 빈곤층에게 자금 및 경영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적 활동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빈곤선을 벗어날 기회를 제공함으로 사회적 통합은 물론 경제적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효과도 발휘하게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 인터넷한겨례 2007.7.15 자
-빈곤층 지적 감수성 육성 프로그램 개발연구(무담보 소액신용 대출자의 대출후 교육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및 평생교육 전공 조민경
-[입법정보]제164호 소액창업금융 2005.7.28 박종현 (입법정보연구관 경제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