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과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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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간단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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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초승달과 이슬람의 관계 : 이슬람을 창시한 무함마드가 그 최초의 계시를 받던 날 밤에 `초승달과 별`이 나란히 떠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까지 일종의 종교적 기념으로 `권능의 밤`이라 불리는 이때, 즉 `초승달과 별`은 바로 유일신 알라께서 그들에게 새롭고 영원한 `진리의 빛`을 내려준 순간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렇게 굳어진 초승달과 별의 `상징성`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며 이슬람 세계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달과 이슬람의 관계에 대해서 한편으론 기원설을 언급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이슬람이 기독교 혹은 유대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섬겨오던 달신(moon god)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이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증거중 하나가 이슬람에서 사용하는 절기이다. 이슬람에서는 종교력으로 태양력이 아니라 월력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음력하고 비슷한 계념으로 보인다.
금식을 하는 라마단이 생긴 날도 정확한 날짜대신 9월 1일 경이라는 추정되는 날짜를 사용한다. 월력이 그때그때 날짜가 이동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중요한 절기들은 월력을 기준으로 정해져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초승달은 단순히 이슬람을 상징하는 것을 넘어서 이슬람의 근원이라고도 불릴 수 있을 것 같다. 십자가가 예수가 등장한 후 크리스트의 상징이 된 것보다 훨씬 더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상징물로 생각된다. 십자가는 단순히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지만 초승달은 알라의 근원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초승달에는 ‘시작’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그믐이 지나고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초승달. 그 상징성과 의미에서보자면 고전적인 십자가의 의미보다 더 많은 무게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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