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퇴계 교육학의 21세기적 적용

소개글

16세기 퇴계이황의 교육에 대한 사고를 현대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교수설계이론의 개념을 도입하여 창의적으로 소개한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퇴계, 혼란의 시대에서 교육을 꿈꾸다.
2. 본격적 퇴계 교육이론 탐구에 앞서 - 퇴계 사상의 중심 : 경(敬)
3. 퇴계의 교육론
4. (창의적 적용)퇴계 이황의 교수 설계 이론

Ⅲ.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퇴계 이황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천원 짜리 지폐에 나오는 인물이라는 것과 조선시대의 대표적 성리학자라는 것 이외에 우리가 그다지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옛 천원 지폐를 보면, 뒷면에는 그가 세운 ‘도산서원’ 을 볼 수 있다. 도산서원은 그의 교육이상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는 조선시대의 교육자로써, 그가 터득한 자신만의 교육방법을 후학양성에 적용하려 했었다. 그러한 교육방법은 주로 그가 공부한 성리학에 바탕을 두고 생성된 것으로 성리학의 핵심 사상인 이기론적 교육 방법이 주축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육을 함에 있어서 그가 평생 동안 학습해 오면서 직접 경험하고 깨달았던 많은 교육 방법들을 적용시키려 노력했다.
여기서는 그의 교육 이론에 배경이 되었던 사상들을 살펴보고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육에 적용 되었는지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교육 이론을 현대적 교수 방법에 창의적으로 적용 시키는 단계까지 심화시켜 볼 것이다.

Ⅱ. 본론
1. 퇴계, 혼란의 시대에서 교육을 꿈꾸다.
1)퇴계의 일생
퇴계 이황은 1501년 경상도의 한 마을 양반집의 7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양반가문이기는 하였으나,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있었으며 그의 아버지까지 일찍 돌아가시어 집안 형편은 더욱 어려워졌다. 그러한 와중에도 퇴계의 어머니는 자식들 교육에 소홀히 하지 않았고, 그것이 퇴계의 인격적 삶의 밑거름이 되었다.
한편, 그가 살았던 시대는 매우 혼란스러웠던 시대로서 그가 살았던 시기의 절반 이상은 국가적으로 사림이 큰 화를 입었던 이른바 사화의 시대였다. 그런 시대적 배경 하에 그는 벼슬에 큰 뜻을 두지 않고 철학적 사색에 몰두하며 살아간다. 후에 그는 집안의 가장으로써 경제적 부분도 무시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벼슬의 자리에 오르기는 하지만, 벼슬에 연연하지는 않았다. 이후 그는 관직에서 물러나서 서원을 설립하여 후학 교육에 매진하게 된다. 그의 상당한 연구 결과들도 모두 그의 장년기 이후에 형성된 것들로, 관직에서 물러 난 이후의 그의 삶이 학자로써의 이황의 면모가 더욱 두드러진 시기라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동양 교육고전의 이해 - 김효선, 안인희, 정희숙 共著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86)
퇴계의 교육철학 - 정순목 著 (지식산업사. 1985)
義理之學과 교육 - 박재문 著(교육과학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