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를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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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를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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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이 책은 지난달에 서점을 지나가다, 나의 이목을 잡아끄는 제목을 보고 여자 친구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구입했던 책이다. 동기는 그냥 평범하고 일반적이지만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느낌은 지금의 책들과는 다른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정말 누구나 깊게 동감하는 제목이다. 벌써 22살, 이제는 세상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것을 알고, 또한 성인이라는 사회적인 타이틀을 갖게 된 나이다.
가정에서는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학군단에서는 후보생으로, 학교에서는 학생으로서 살고 있는 지금의 나는 정말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가정에서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아들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학군단에서는 아직 당당하고 명예심 넘치는 후보생의 모습을 떳떳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학생으로서 학업에 정말 최선을 다하는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나에게 어쩌면 해답을 주지는 못하지만, 실마리는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나는 이 책을 조금씩 읽어나갔다. 분명 22살의 나는, 22살의 나로서 세상을 보고 살아가고 있고, 15살의 나는 그 때의 눈에 맞는 세상을 보고 살았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세상을 보고 살아가고 내가 만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을 계획하는데 나는 어른이 되고, 생각하는 그릇이 커져야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이 책에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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