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개발계획의 문제점 분석

소개글

난지도 개발계획의 문제점 분석

목차

1. 난지도의 상징적 의미
2. 서울시의 도시여건
3. 입지적 여건
4. 기회비용
5. 녹지의 규모의 경제
6. 골프장의 반환경성

본문내용

현재 "난지도"라 하면 쓰레기의 대명사나 버려진 불모지의 땅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1978년 서울지역의 쓰레기 및 오물처리장으로 도시계획 사업실시 인가가 나기 이전의 난지도(蘭芝島)는 섬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철따라 꽃이 피며 수만 마리의 겨울철새가 즐겨 찾던 광활한 꽃섬이었다.
난지도와 여의도는 크기가 비슷한 한강변의 섬으로 여의도가 금융기관, 방송사, 첨단기업, 국회 등이 들어서 번영의 상징이 되었다면 난지도는 쓰레기를 매립하고 가스와 침출수, 지반침하가 일어나는 성장의 뒷모습을 상징하였다.
이러한 난지도가 93년 쓰레기 반입이 중단된 이후 98년 자료조사에 의하면 각종 동물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생태계의 천이가 이루어져 난지도의 생태계는 자연의 힘으로 회복되어지고 있다.
그간에 인간의 탐욕으로 파괴되어버린 난지도가 자연의 힘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데 서울시에서는 또 다시 난지도에 골프장 건설계획을 추진하여 앞으로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이제 난지도는 인간의 환경파괴와 탐욕을 반성하는 장으로 전환되어어야 한다. 서울시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로 미래의 희망과 기대의 땅으로 만들어야 가꾸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개발에 앞서 성장의 뒤안길에서 되살아나는 난지도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 교육적 측면과 함께 새 천년을 맞아 쓰레기 매립공간에서 생태거점으로의 환경상징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야 된다.
인간의 탐욕과 환경파괴를 반성하고 겸손한 자세로 환경의 의미를 깨우쳐야 하는 학습의 장으로서의 의미에서 볼 때 골프장은 제격이 아니다.
2. 서울시의 도시여건
현재 서울시의 공원수는 1,385개소이며 공원면적을 살펴보면 서울시 전체면적 중 공원면적은 105,157km2으로 서울시 전체면적의 17%에 해당한다. 여기서 공원면적은 계획공원면적을 포함한 면적이다. (표 1)은 세계 주요 대도시의 공원면적과 서울과 부산의 공원면적을 비교한 표이다.
이 표에 따르면 몬트리올, 뉴욕과 파리의 경우 도시면적 중 공원의 비율이 20%가 넘는 반면 시카고, 런던, 서울의 경우는 10%내외이며 동경, 고베, 베를린의 경우는 10%가 안된다. 그러나 동경의 경우 공원의 면적은 비록 적지만 공원의 수에서는 서울의 약 7배정도가 많고 런던, 고베는 서울과 비슷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