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집성[農家集成]

소개글

농가집성[農家集成]

목차

1. 저자의 생애
2. 문헌의 성립
3. 주요내용
3.1 농가집성의 목록
3.2 주요 내용
4. 현재 연구결과
5. 역사적 가치

본문내용

1. 저자의 생애
신속(申洬) [1600~1661]
조선 중기 문신․농학자. 자는 호중(浩仲), 호는 이지(二知). 본관은 고령(高靈). 신숙주(申叔舟)의 7대손으로 충훈부도사(忠勳府都事)․호조낭관(戶曹郎官) 등을 지냈고 1644년 문과에 급제하여 춘추관편수관(春秋館編修官)을 겸하였다. 49년 인조(仁祖)가 죽자 산릉감역(山陵監役)에 임명되었으나, 역모죄(逆謀罪)를 저지른 김자점(金自點)과 인척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이후의 벼슬은 크게 떨치지 못하였다. 뒤에 공주와 청주의 목사(牧使)를 맡아 지방관으로서 정사(政事)를 잘 돌보았다. 55년(효종 6) 공주목사로 있을 때 주희(朱熹)의 《권농문(勸農文)》 《금양잡록(衿陽雜錄)》 《사시찬요(四時纂要)》 등을 함께 묶어 《농가집성(農家集成)》을 편찬하였다.

2. 문헌의 성립
농가집성은 조선 중기의 문신 신속이 편술한 농서로 1655년(효종 6)효종에게 농사에 관한 자료집을 만들어 올린 것이다. 《농사직설》 《금양집록》 《사시찬요초》의 3농서와 부록으로 《구황촬요(救荒撮要)》가 덧붙어 있는 합편이다. 그러나 각 부분의 내용은 시대에 따른 개수와 보충이 있어 당시로서는 내용과 체재를 갖춘 종합농서라 할 수 있다. 《농사직설》의 내용은 조도앙기(早稻秧基；올벼의 못자리)의 관리법, 잡초제거와 도열병 처리로서의 화누법, 그리고 목화재배법 등이 보충되어 있다. 《금양잡록》에서는 곡식 작물의 품종 이름이 80여 가지나 나오고, 품종별로 파종기․성숙기․적지(摘地) 등이 기술되어 있으며, 기후와 지세의 논급도 있다. 《사시찬요초》는 사시순(四時順), 월별, 그리고 24절별로 각종 전곡(田穀)과 벼의 경종법 원포작물인 채소류와 목화․삼[麻(마)]․잇[紅花(홍화)]․쪽[藍(남)], 약용 식물의 재배법이 기재되어 있으나 곡류의 항은 아주 간략화 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