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공주 이야기 바꾸기

소개글

백설 공주 이야기를 재구성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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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날 어느 나라에, 어진 임금님과 아름다운 왕비가 살고 있었습니다. 임금님과 왕비는 매우 행복했지만, 아기가 없는 것이 항상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임금님과 왕비는 항상 기도를 했습니다. 그 정성에 하느님도 감동하셨는지 아름다운 공주가 태어났습니다. 임금님은 희고 깨끗한 피부에 장밋빛 입술을 가진 이름인 백설 공주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백설 공주는 임금님과 왕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나날이 아름답게 자랐습니다. 얼굴도 마음씨도 고운 공주는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그러는 어느 날 공주의 병에 걸려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임금님은 새 왕비를 맞아들였습니다. 새 왕비는 친절하고 아름다워 보였지만 겉모습과 달리 마음씨가 고약한 마녀였습니다. 새 왕비는 임금님 몰래 공주를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런데 왕비에게는 신기한 거울이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든 물으면 정확히 대답하는 요술 거울이었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마음씨가 나쁘니?” 왕비는 항상 거울에게 이렇게 묻곤 했습니다. “ 물론 왕비님이 가장 나쁩니다.” 거울이 대답했습니다. 그러는 어느 날 거울의 대답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은 백설 공주라는 것입니다. 왕비는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왕비는 아무도 모르게 착한 부하를 불러 백설 공주를 없애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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